팜 스마트폰 ‘인기몰이’

팜(Plam) 스마트폰이 인기다. 미국 내 1∼3위 이동통신사업자와 해외로 지평을 넓힐 전망이다.

팜의 새 스마트폰 ‘프리(Pre) 플러스’와 ‘픽시(Pixi) 플러스’가 오는 25일부터 미국 제1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판매된다고 로이터가 7일(현지시각) 전했다.

‘프리 플러스’와 ‘픽시 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공개됐다. 지난 6일에는 미 제2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올 상반기에 팜 스마트폰 2종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프리’와 ‘픽시’ 판매량이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팜 스마트폰은 미 제3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넥스텔의 통신망에서만 쓸 수 있었다.

팜은 또 올 2분기부터 SFR를 통해 ‘프리 플러스’와 ‘픽시 플러스’를 프랑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SFR는 비방디와 보다폰이 보유한 프랑스 제2 이동통신사업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