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사용자에 무료 콘텐츠 10만개 쏜다

T옴니아 사용자들은 10만개에 달하는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1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T옴니아1’(SCH-M490/495)과 ‘T옴니아2’(SCH-M710/715)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앱스토어인 ‘T스토어’와 T스토어에 입점한 삼성 앱스토어 ‘삼성앱스’ 콘텐츠를 10만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SKT T스토어에 ‘숍인숍’ 방식으로 입점한 것을 기념하고 T옴니아 고객 대상으로 추가 혜택 제공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T옴니아 이용 고객들은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실시간 경기 결과와 메달 순위 등의 각종 정보 및 올림픽 게임을 즐길 수 있는 ‘WOW(와이어리스 올림픽 웍스’ 애플리케이션과 1만원 상당의 워드북 영어사전, 타로 카드점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토어 웹사이트(www.tstore.co.kr)에서 회원 가입 후 ‘T옴니아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데이터통화료 무료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T옴니아 단말기에서 이동통신망을 통해 무선으로 다운로드를 받더라도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