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중국에 ‘버블파이터’ 수출

넥슨, 중국에 ‘버블파이터’ 수출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샨다게임즈(다이애나 리)와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버블파이터의 첫 번째 해외 수출 사례이며, 샨다게임즈는 2003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와 2004년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세 번째로 넥슨 게임의 서비스를 맡게 됐다. 샨다게임즈는 지난 2008년 6월 샨다 인터랙티브에서 분사된 온라인게임 전문 퍼블리셔로서 넥슨 게임뿐 아니라 ‘아이온’이나 ‘미르의전설’ 등 대작 한국 게임을 대수 서비스하고 있다.

서민 넥슨 사장은 “넥슨의 현지화 노하우와 샨다게임즈의 서비스 능력, 그리고 오랜 파트너십으로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블파이터는 작년 1월 출시된 3인칭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최근 동시접속자수 1만2000명을 넘기고 3주 연속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유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