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SW상생…건전한 생태계 만들자"

12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합동 신년회가 열렸다. 양 협회 회장단은 올해를 IT서비스 산업의 도약의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박경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이상선 핸디소프트 부사장, 김상훈 엠프론티어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 이영희 KT 본부장,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 김신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박한용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인 삼성SDS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김광현 코스콤 사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12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합동 신년회가 열렸다. 양 협회 회장단은 올해를 IT서비스 산업의 도약의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박경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이상선 핸디소프트 부사장, 김상훈 엠프론티어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 이영희 KT 본부장,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 김신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박한용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인 삼성SDS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김광현 코스콤 사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과 소프트웨어(SW) 중소기업이 IT 서비스·SW 상생과 시장 창출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I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한국SW산업협회가 12일 공동개최한 합동 신년하례식에서 김신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IT 서비스 기업과 SW 기업이 급변하는 IT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국내외 IT 시장 창출을 위해 양 협회가 상생 협력 등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도출, 실천하자”며 IT서비스 기업과 SW 기업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박한용 한국SW산업협회장은 “대·중소기업간 협업과 파트너십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IT서비스와 SW간 동반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며 “IT서비스와 SW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협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합동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IT 서비스 기업과 SW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문성 제고에 기반한 IT서비스와 SW간 협업 및 역할 분담, 파트너십 확대, IT 신규 시장 창출, 효과적인 규제 대응, 과당 경쟁 지양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피력했다.

 본지 1월 7일자 2면 참조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과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이영희 KT 전무 등은 IT 서비스와 SW 분야별 특화를 통한 협력 확대와 선단형 수출 모델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IT 융·복합화 등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IT서비스와 SW가 협력을 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IT 서비스·SW가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2.0 시대를 동반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SW 전문기업은 물론 IT 서비스 중견기업도 가세, 향후 대-대기업,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 김광현 코스콤 사장, 김상훈 엠프론티어 사장,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IT 서비스 대기업에 SW 가치 인정과 협력 기회 제공, IT 사업 환경 개선, IT 시장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IT서비스와 SW가 협력한 좋은 모델도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IT 서비스 대기업과 SW 중소기업이 협력, 적극적으로 시장을 창출해 공동의 기회 확대를 도모하자”고 역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