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무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 시리즈에서 13일부터 게임 내 자동사냥 프로그램(일명 오토) 사용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위메이드가 올해 밝고 쾌적한 게임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초록서비스’의 일환이다. 특히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는 1월을 캠페인 집중 진행기간으로 정하고, 게임 내 오토프로그램을 모두 없애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위메이드의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고객들의 신고도 접수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초록캠페인으로 게임 안정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이경호 사업본부장은 “오토라 불리는 게임 내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들로 인해 대다수의 일반 이용자들은 불쾌한 기분을 느끼고 때로는 자신이 즐겨하던 게임을 떠나기도 한다”며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