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우주소년 아톰이 아이폰용 게임으로 돌아온다.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일본 데츠카프로덕션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갖고있는 와이드포스(대표 이정훈)과 계약을 맺고, 애니메이션 ‘아스트로보이(Astroboy)’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용 게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세중게임즈는 아스트로보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아이폰 전용으로 개발, 오는 3월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터치 기반의 아이폰에서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작법을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은 물론 어드벤처나 아케이드, 롤플레잉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종우 세중게임즈 컨텐츠사업부장은 “추억의 캐릭터 아톰이 최근에는 영화 개봉 등으로 다시 한번 열풍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다양한 플랫폼 개발로의 확장은 물론 시리즈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