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스카이다이빙 영상이 아찔하다. 스카이다이버들이 높은 절벽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편집했다. 아래서 구름이 내려다 보일 정도로 높은 절벽, 보통 사람들이 서 있지도 못할 아찔한 절벽 끝에 다이버가 서있다. 다이버는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 듯 절벽에서 힘차게 뛰어 내린다. 무서운 속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다이버는 중간 지점에서 낙하산을 펼친다.
눈 덮인 절벽에 5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이 섰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도저히 뛰어내릴 엄두가 나지 않는데 이들은 망설이지 않고, 공중에 몸을 맡긴다. 다이버들은 어떤 기구도 없이 자신의 몸 하나로 하늘을 난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공기의 저항은 다이버들의 추락속도를 늦춰준다. 다이버들은 추락하며 자연의 풍경을 감상한다. 추락하면서 바라본 자연의 풍경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다. 영상을 통해 생생히 전해지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스카이다이버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