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만 CMO로부터 중형 LCD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패널을 확대 공급받을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중 대만 CMO에서 18·21·26인치급 LED BLU 패널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CMO는 이미 지난해 32·40·46·55인치급 대형 LED BLU LCD 패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총 700만대를 양산 공급했다.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로부터 모듈을 포함해 한 달 평균 80만대 이상의 TV용 LCD 패널을 주문받을 것으로 CMO는 기대했다.
한편, CMO는 이번 삼성전자의 신규 구매 확대에 이어 오는 3월 이노룩스와 합병 후에는 일본 소니로부터도 신규 주문을 예상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