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국내 첫 분리형 무선 공유기 출시

 ‘브릿지(CMR-100S)’
‘브릿지(CMR-100S)’

씨모텍(대표 이재만, 김태성 www.cmotech.com)이 이동통신 신호를 무선랜(와이파이)로 전환시켜주는 국내 최초의 분리형 무선 공유기 ‘브릿지(CMR-100S)’를 출시했다.

WCDMA, 와이브로 USB모뎀을 브릿지에 연결하면 여러 명이 동시에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관계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USB모뎀을 브릿지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모바일인터넷기기(MID), 스마트북 등 휴대형 PC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씨모텍 관계자는 “기존의 무선 공유기는 와이브로 가능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브릿지는 전국 커버리지를 갖는다”며 “DBDM모뎀의 뒤를 이어 소비자에게 와이브로와 3G 통신망의 선택권을 부여한 소비자 지향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전문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기존의 T로그인 사용자는 별도 구매 가능하고, 신규 가입 시 ‘T 로그인 와이브로’와 브릿지 결합상품에 가입(1년 약정)하면 기기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