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플래닛2’,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등 강력한 게임 타이틀이 올 봄 게임 시장을 강타한다.
USA투데이는 지난해 말 발매 연기된 두 게임이 오는 4월과 5월 잇따라 출시된다고 27일 보도했다.
제작사인 캡콤은 두 게임을 2010년 시작과 함께 내놓으려 했으나 1월 발매되는 대작게임이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12월 발매일을 연기한 바 있다.
두 게임 중 오는 4월 27일 먼저 출시되는 ‘슈퍼스트리트파이터4’는 지난해 출시된 버전에서 캐릭터와 온라인 구성요소 등이 개선됐다.
5월 18일에는 ‘로스트플래닛2’이 발매된다. 3 인칭 슈팅게임 로스트플래닛2는 지난해 2007년 출시한 1편에 이은 것으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모두 상호관계를 가지며 게임 줄거리가 유기적으로 진행된다고 캡콤은 설명했다.
이밖에 X박스 360의 대표 게임인 ‘기어즈오브워’의 주인공 마커스와 도미닉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흥미 요소를 구석구석 배치했다.
캡콤은 “두 게임 모두 X박스 360과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즐길 수 있다”며 “출시 직후 230만개가 팔린 ‘로스트플래닛’과 베스트셀러인 ‘스트리트파이터’ 모두 기대가 큰 대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