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ZTE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셀C사에 3억7800만달러(약 4300억원) 상당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ZTE는 셀C사에 향후 3년간 관련 네트워크 장비를 턴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ZTE는 전세계 140여개국 500개 통신사업자들에 장비를 공급해왔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이익이 2008년 동기보다 46%나 급증한 11억9000만위안(약 2000억원)에 달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