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세계 IT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IT 메가 비전(Mega Vision) 2010’ 콘퍼런스가 오는 2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4대 부처 공동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IT 산업전망 콘퍼런스는 △방송·통신·콘텐츠 △반도체·디스플레이·정보기기 △컴퓨팅·정보화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 KT, 모토로라, SK브로드밴드, 씨앤앰 등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디스플레이리서치 등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토론회를 통해 각 부의 IT 관련 정책이 소개되며, 첨단IT산업 현황과 정보도 발표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정태명 교수가 진행하는 오전 대토론회에는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 행정안전부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 방송통신위원회 서병조 융합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각 부의 2010년 IT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띤 논의를 통해 IT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IT 산업의 중심에 있는 실감형 3D, 스마트폰 및 오픈마켓, 뉴미디어, 그린 IT 등 국내외 시장현황과 비즈니스 최신정보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등록(www.sek.co.kr/imv2010)이 진행중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