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차 시즌 결승전은 MBC게임과 SK텔레콤 T1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2nd’ 준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 T1이 하이트 스파키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정규시즌 2위 SK텔레콤이 하이트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지난 1차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탈락의 설움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정규시즌 1위와 2위인 MBC게임과 SK텔레콤의 대결로 귀결된 결승전은 오는 6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에서는 승패 상, MVP투표, 코인 던지기 등 풍성한 현장 행사도 함께 열리며, 경기 종료 후 일일 경매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넷북, DSLR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