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는 17일 PC와 프린터, 서버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직전분기 순이익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끝난 올 회계연도 1.4분기의 순이익은 23억달러(주당 96센트), 매출은 312억달러였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순익 19억달러(주당 75센트), 매출 288억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다.
1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순익이 주당 1.1달러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는 순익 주당 1.06달러, 매출 300억달러였다.
이어 HP는 올 2분기의 실적이 주당 89∼91센트, 매출은 294억∼297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로는 주당 3.79∼3.86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해 기존 전망치 3.65∼3.75달러보다 상향 조정했다.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올해 순익 규모는 주당 4.25∼4.35달러에서 4.37∼4.44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연간 매출도 기존 1천180억∼1천190억달러에서 1천215억∼1천225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