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협회, 충북 12곳에 IPTV 공부방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왼쪽 가운데)과 박경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가운데)가 18일 충청북도 음성 대소지역아동센터에서 IPTV 공부방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왼쪽 가운데)과 박경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가운데)가 18일 충청북도 음성 대소지역아동센터에서 IPTV 공부방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에 이어 충북 지역 12곳에 IPTV 공부방이 열려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는 18일 충청북도 음성 대소지역아동센터에서 박경배 충북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IPTV 공부방 개소식을 열고 충북 지역의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충북도내 다른 11곳 에도 IPTV 공부방이 열려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충청권 전역이 첨단 매체를 활용한 서울 강남 수준의 고급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정우택 충북 지사는 “IPTV공부방에서 소외계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원호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은 “IPTV의 양방향성을 활용해 벽지 학생들도 고급 교육과 다양한 교양, 문화 콘텐츠를 접하게 됨으로써 문화 격차를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2일 충청북도와 충북 도내 지역아동센터 12개 군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은바 있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176개 지역아동센터에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