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잇따른 메달 행진으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UCC가 눈길을 끈다. 2NE1의 ‘파이어(Fire)’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개사해 만든 UCC는 네티즌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는다. 산다라박 머리를 한 직작인,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직장인들이 모여 “오오오 올림픽 투애니텐(2010)”을 부르며 흥겹게 춤을 춘다. 춥지만 두꺼운 코트를 벗어버리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저 높은 하늘 위로, 저 하얀 눈밭으로 높이 더 날고 싶다’는 노래 속 가사에는 대표팀이 설원 속에서 맘껏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모태범, 이상화 선수에 이어 또 다른 금메달리스트를 염원하며 “밴쿠버 기브 미 더 골드, 밴쿠버 기다려라, 대한민국이 간다”를 힘차게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