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팝` 휴대폰 `밀리언셀러`에

 LG전자 모델이 출시 100여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팝(Pop)’ 휴대폰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출시 100여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팝(Pop)’ 휴대폰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팝(Pop) 휴대폰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해 10월 유럽과 러시아 시장에 출시한 초소형 풀터치폰 ‘팝(Pop)’이 출시 100여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팝 휴대폰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지난해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쿠키폰의 판매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매되는 만큼 풀터치폰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팝의 인기 비결을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SNS 기능으로 꼽고 있다. LCD 좌우의 테두리 두께를 3㎜로 축소하고 버튼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SNS 전용 메뉴를 채택,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태양광 배터리 팩 등 친환경 소재도 유럽 대형 이통사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승권 MC사업본부 사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팝은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쿠키폰의 명성을 이어갈 제품”이라며 “기본과 혁신을 기반으로 풀터치폰 선도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