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인터넷 광고 시장이 전년 대비 2.3% 늘어난 1934억엔(약 2조4213억원)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일본 광고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인터넷 광고가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 시선을 모았다. 실제 TV 등 전통적인 매체에서 이탈한 상당한 비중의 광고 물량이 인터넷으로 유입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 인터넷 광고 시장 선두인 야후재팬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4.3% 감소한 1377억엔(약 1조7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