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웹 메일서비스(m.mail.daum.net)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일 기능과 화면 구성으로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는 스마트폰 e메일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e메일 읽기의 가독성과 쓰기 입력 편의를 위해 휴대폰 화면 크기에 맞춰 입력 화면을 대폭 개선한 점이다. 이 밖에 번거로운 주소입력을 바꾸고 불필요한 팝업창을 최소화 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