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니의 모바일RPG ‘블레이드마스터4-레전드’](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12063918_184600685_b.jpg)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엔소니(대표 문성훈 www.ensony.com)가 올해 역할수행게임(RPG) 분야에서 전략게임을 대거 출시한다.
엔소니는 올해 하반기 기존 시리즈 게임 후속작과 신규 게임을 합쳐 5개 이상의 대형 RPG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약 1년 간 4개의 시리즈작과 2개의 신규 RPG를 개발 중이며 각 게임마다 5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게임별 3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엔소니는 설립 초기부터 ‘이터널사가’ ‘블레이드마스터’ ‘윈즈테일’ ‘삼국지 천하제패’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RPG 분야에 강한 면모를 보였왔던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 ’리듬페스티발’ 등 아케이드 게임을 새롭게 선보이며 장르 다양화를 꾀하다 올해 모바일 RPG 전문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셈이다.
최근에는 아케이드게임 부서를 RPG 부서와 통합, RPG 개발에 더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플랫폼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과 같은 스마트폰 플랫폼용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을 진행해 스마트폰용 모바일 RPG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강훈주 엔소니 이사는 “RPG는 개발사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고정팬을 유지할 수 있는 장르”라며 “전력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RPG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