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출구전략은 신중하게"

 올해 중국 정치의 서막을 알리는 국정자문회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지난 13일 막을 내린 데 이어 14일에는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폐막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14일 전인대 폐막 직후 간담회서 “출구전략 적용 시점은 매우 신중하고 유연하게 결정돼야 한다”며 당장은 출구전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왼쪽부터 원자바오 총리, 자칭린 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의장, 시진핑 부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