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GFI(대표 슬라바 프로트니코프)와 온라인게임 ‘오퍼레이션7’ 러시아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GFI는 2003년에 설립된 러시아 게임업체로 ‘네이비필드’와 ‘룬즈오브매직’ 등의 한국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오퍼레이션7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엠게임 측은 부산 광안대교와 도쿄 시부야,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라즈 감옥 등 국내외 유명 지역을 배경으로 전문가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무기와 장비를 사용, 생생한 전투의 맛을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오퍼레이션7은 러시아 진출 이전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러시아는 온라인게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그동안 쌓아온 해외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유럽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