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전쟁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에이카 온라인’을 미국에서 17일(한국시각)부터 공개서비스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카는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두번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해 서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현지 이용자의 성향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에이카는 이미 일본, 대만, 홍콩에 진출했으며, 이번에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다. 북미 공개서비스에 맞춰 북미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게임 내 지역 명과 클래스 명칭을 도입했으며, 스토리도 재구성했다. 또 비공개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와 인스턴스 던전도 추가했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사장은 “탄탄한 온라인게임 배급경력을 지닌 현지 파트너사 ‘갈라넷’과 한빛소프트의 현지화 능력이 결합돼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개서비스 이후 조만간 상용화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