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오는 5월말까지 하이마트 전 지점과 콜센터에 통합커뮤니케이션(UC)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마트 대치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300개 지점에 3000여대의 IP텔레포니를 공급하고 콜센터도 IP환경으로 구현해 본사와 지점, 콜센터를 연동시키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하이마트를 콜센터와 지점감의 자유로운 호 분배와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져 콜센터와 본·지점 간의 원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고객관계관리(CRM), 팩스, 단문메시지(S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정보가 응답자의 PC와 IP폰에 전달돼 고객의 전화 목적을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다.
향후 음성, 이메일, 웹, 비디오, 3G영상폰 등 다양한 고객접촉 채널 통합의 토대가 된다. 또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부가기능과 응용서비스 확장도 용이하다.
모든 시스템은 이중화 작업을 통해 무장애 시스템을 지향, 24시간 서비스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원종윤 사장은 “UC 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금융권을 시작으로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전 유통시장까지 이 같은 트랜드가 확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