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통신(대표 강창선)은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정부에서 파병한 국군재건지원단의 현지 지휘통신망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병지역 주둔지에 교환·인트라넷·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이를 위성통신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전술용 광전송시스템, xDSL, 키폰교환기, 라우터, 스위칭 허브 등 통신망 구축은 물론 PC, 프린터, 빔프로젝트, 스캐너 등도 설치했다.
파병지역 정보통신망의 성공적 구축으로 국군재건지원단은 한국과 정보공유가 원활해 졌으며 아이티 재건과 구호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강창선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국군으로부터 해외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군에 지속적인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다른 해외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