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츠 앤 블립’ 게임으로 만난다

‘볼츠 앤 블립’  게임으로 만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을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볼츠 앤 블립 온라인’ 개발에 착수했다.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은 원작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를 활용해 캐릭터 육성과 전투를 내용으로 한다. 티저사이트(www.boltsnblip.com)에는 프로모션 영상과 게임 이미지, 캐릭터 정보 등이 공개되며, 향후 게임 정보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원작인 볼츠 앤 블립 애니메이션은 캐나다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총 제작비 150억을 투자해 개발한 3D TV용 콘텐츠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50 여개 국가에서 방영 예정이다.

2080년 지구와 달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로봇 ‘볼츠’와 ‘블립’이 블러드 박사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볼츠 앤 블립 애니메이션은 오는 8월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범훈 드래곤플라이 게임사업부문실장은 “볼츠 앤 블립은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 애니메이션 전시회에서 세계 메이저 방송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검증된 작품”이라며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이 150여개 국가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시점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