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31억원을 투입, 관내 87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에 송정초등학교 등 20개교에 38대의 CCTV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율전초등학교 등 32개교에 6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13개교에 30대의 CCTV 추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교통사고와 유괴 등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2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30대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다.
시는 영통2치안센터에 스쿨존 CCTV 영상을 통합관리하는 종합관제센터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중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