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SK텔레콤의 모바일 사관학교인 ‘T아카데미’를 전격 방문한다.
22일 관련 업계와 방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오는 30일 오전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등을 대동,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서울대학교내 SK텔레콤 연구동에 위치한 T아카데미를 찾는다.
SK텔레콤에서는 정만원 사장을 포함해 하성민 MNO CIC 사장, 홍성철 서비스부문장 등이 최 위원장 일행을 맞는다.
이날 최 위원장은 T아카데미에 1시간 30분간 머물며 SK텔레콤 측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는다. 또 개발자를 비롯해 교육생, 강사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개발 사례를 보고받고 건의 사항도 듣는다.
T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9일 문을 여는 교육센터다. SK텔레콤 측은 연간 50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개소식에 최 위원장이 직접 방문한 바 있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체험관 ‘T움(T.um)’에는 지난 19일 오해석 청와대 IT특보와 최재원 (주)SK 부회장 등이 다녀갔다. 오는 24일에는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이 방문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