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천검영웅전 들고 웹게임시장 진출

위메이드, 천검영웅전 들고 웹게임시장 진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션소프트(대표 신석영)가 개발한 ‘천검영웅전’을 시작으로 웹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는 ‘천검영웅전’은 정파와 사파, 마교가 공존하는 무림의 세계를 배경으로 최강의 검 ‘천검’ 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간 혈투를 그리는 무협 웹게임이다. 이용자는 영지를 개발하고 사냥을 통해 자신의 영웅을 성장시켜나가게 되며, 실시간 턴 방식 전투로 직업별 특성과 무공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어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의 전략과 롤플레잉게임(RPG)의 육성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초기 유저를 배려한 튜토리얼 퀘스트와 커뮤니티성을 높인 ‘혈맹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자동 전투 옵션’이 시험적으로 추가되며, 주요 콘텐츠인 ‘전직’이 3개 직업으로 세분화 됨과 동시에 직업별 아이템, 31종의 신규 무공을 통한 박진감 있는 전투를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천검영웅전으로 웹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연내 3~4종의 웹게임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위메이드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스마트폰 시장과 웹게임, 유무선 연동게임 등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