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25052338_1517525226_b.jpg)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대표 이용수)은 25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자적인 웹3D 기술로 개발한 가상세계 플랫폼 ‘씨투타운(C2TOWN)’을 공개했다.
씨투타운은 세컨드라이프 등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했던 기존 가상세계 서비스와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3D 가상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상공간을 블로그 등 웹 페이지에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오픈 스크랩 기능도 제공한다. 씨투타운은 인터넷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하며,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로 운영한다.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용화 이후 아이템 및 권한 판매 등의 사업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기업 홍보관, 가상 모델하우스, 영어교육 시스템 등 B2B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수 트라이디커뮤니테이션 사장은 “구글의 스트리트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씨투타운 플랫폼에 접목시켜 3D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내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