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그룹이 워너브라더스와 NBC유니버설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단속하기 위해 12개월간 근무할 대학생 인턴을 채용하고 있다고 가디언 등이 31일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맨체스터대학의 구인 사이트에 이 채용공고를 올렸다. PC 관련 학위와 함께 인터넷 이용 경험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명시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들 인턴 사원이 온라인에서 불법 파일공유자와 카페 등을 적발토록 할 예정이다.
보수는 1년에 2만6000달러(약 2945만원)로 최근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