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은 포털 네이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네티즌 리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화 커뮤니티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트 이용자들은 기존 75만건 이외에 매일 1000여건씩 추가되는 영화 리뷰를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미 개봉된 영화 소식만 다루는 다른 포털과 달리 최신 시사회 반응이나 개봉 전 영화 리뷰 등 색다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티즌 리뷰와 블로그 리뷰에서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영화가 무엇인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지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개봉작과 시사회 반응 코너는 업앤다운 아이콘을 적용, 네티즌 평가를 수치로 보여준다. 블로그 리뷰 코너와 블로그 글 보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오영규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는 “네이트 영화에는 월 평균 2만7000건 이상의 리뷰가 등록되고 있다”며 “향후 양질의 리뷰 확인뿐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영화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