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EBS잉글리시 채널이 6일 개국 3주년을 맞아 인터넷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고, e클립뱅크 서비스도 상반기 중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개국 3주년을 맞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콘텐츠 강화를 위해 EBS잉글리시 사이트(www.ebse.co.kr)의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
영어채널 사이트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수준별·대상별·영역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이를 체계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EBS 보유 콘텐츠 중 학습에 이용 가능한 5분 미만의 학습 자료형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서비스하는 ‘e클립뱅크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함으로써 학교 수업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BS에 따르면, 주문형 비디오(VoD)와 TV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채널은 2007년 85만 9238 명에서 2010년 현재 211만 165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 평균 VoD 이용 건수도 51만 2916 건에서 151만 2650 건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해에는 이 채널이 교육분야 공익채널로 지정됨으로써 학교와 가정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월부터는 IPTV용 초등 3, 4학년 영어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해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중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