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전국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을 실시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상무성은 요코하마·도요타·기타큐슈·간사이(과학도시) 등 전국 4개시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 시범 도시로 선정,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들 4개시 5000여가구를 그리드로 묶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재중이나 심야 시간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서비스도 실제 적용하기로 했다. 상무성은 향후 5년간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 도시에 10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