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에 이순신 장군 등장한다

‘대항해시대’에 이순신 장군 등장한다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게임에도 등장한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자사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온라인 내에 이순신 장군을 포함한 한국 역사 내용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항해시대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배를 타고 세계를 돌며 교역과 항해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이다. 이번에 동아시아 해역 업데이트를 통해 이순신과 한복 등 조선 관련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는 오는 21일 공개 예정으로 이순신 장군은 게임 내에서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조선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고안한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 전투용 선박인 ‘중형 거북선’도 나온다. 바지와 치마 저고리 등 조선시대의 전통 복장을 입고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한양의 거리를 걸어 볼 수도 있으며, 조선의 명산품인 인삼과 고려청자 등을 유럽으로 가져가 막대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교역도 체험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