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여성들의 연애심리를 콕콕 짚어낸 영상(http://www.pandora.tv/my.cinemahero/37498147)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장에 다니는 20대 여성 강 모양, 그녀의 남자친구는 현재 군복무 중인 대학생이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연하 남자친구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귀여운 동생 같다. 만난 지 1000일이 되었다고 군대에서 상관의 눈치를 봐가며 영상 편지를 찍어 보냈다. 회사에서 그의 영상편지를 확인하는데 “씨익”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실린다. 비록 남들처럼 명품 가방과 시계를 선물하는 능력 있는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연하 남자친구는 애교 하나면 만족한다. 어느 날 강 모양의 직속 상관인 조 팀장이 다가와 “내일까지 결재 맡아야 되니깐 처리 좀 해줘” 하며 결재판을 내민다. 회사 사장 아들인 팀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능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일명 ‘엄친아’이다. 그녀를 마음에 두고, 유심히 고백의 기회를 살폈던 조 팀장. 강 양이 결제판을 열어보니, 명품백 상품권이 있다. 카리스마 팀장의 고백에 강양은 눈이 휘둥그레 진다. 애교작렬 연하남 남자친구와 럭셔리 팀장님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 강 양, ‘조건이 사랑이다’,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 살수 없다’ 며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로 그녀에게 조언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