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밀리터리 일인칭슈팅(FPS)게임 ‘아바(A.V.A)’의 한일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1일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리는 PC게임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작년 한일 대항전 우승팀 ‘아스트릭’이 참가한다. 아스트릭은 지난 대회 우승뿐 아니라 국내 각종 대회 상위권에 입상한 바 있는 최강팀이다. 한국 대표팀과 맞붙을 일본 대표팀 ‘레굴루스’도 현지 상위 클랜들을 모두 압도적인 실력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최고의 팀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아스트릭 주장 김승주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도록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