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경관들 센스 돋보이는 그린 UCC

[이슈인채널] 경관들 센스 돋보이는 그린 UCC

 경찰청에서 그린라이프를 강조하며 찍은 UCC가 눈길을 모은다. 경찰서 여직원 광숙씨가 출근했다. 오늘따라 화장이 잘 먹어서 기분이 좋다.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쌓인 업무에 피로가 몰려든다.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종이컵을 빼서 커피를 탄다. 갑자기 등장한 그린 폴리스맨이 종이컵 대신, 유리컵을 건넨다. 광숙씨는 “마시고 버리면 되는 종이컵이 손쉽잖아요”라고 말한다. 그린 폴리스는 “종이컵은 땅에 묻어도 20년 동안이나 썩지 않는다”며 광숙씨에게 따끔하게 한마디한다. 광숙씨는 엉엉 울며 종이컵을 애용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다.

 드디어 고대하던 점심시간이 왔다. 스파게티를 먹고 싶은 광숙씨, 하지만 과장님 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치찌개를 먹는다. 일어나려는 찰나, 다시 그린폴리스맨이 등장하여 “점심시간에 컴퓨터를 끄면 300원이 절약된다”고 일러준다. 또다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광숙씨, 이 밖에 화장실에서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내의 입기 등 사무실 곳곳에는 그린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경남 경찰청에서 제작한 이 영상에 누리꾼은 “경찰이 이런 영상을 만들다니, 뜻밖이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