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실시간 스포츠채널 생긴다

IPTV 전용 실시간 스포츠 종합 채널인 ‘SPOTV’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주요 국내 스포츠 중계 판권을 보유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KT와 SK브로드밴드, 통합 LG텔레콤 등 IPTV 3사와 제휴, 종합스포츠채널인 SPOTV를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SPOTV는 인기 스포츠 콘텐츠인 한국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를 비롯,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와 KPGA, EPGA 등 골프 경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기 스포츠 경기를 제공, 종합 스포츠채널을 지향한다. SPOTV는 IPTV의 양방향 서비스 특성을 활용, 차별화한 스포츠 방송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IPTV 업계 관계자는 “SPOTV 채널 도입에 따라 IPTV는 그간 케이블TV 방송에 비해 뒤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스포츠 채널 부문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SPOTV는 KT QOOK TV 채널503번, SK 브로드밴드 Btv 채널332번, 통합 LG텔레콤 myLGtv 채널5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