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업체로 유명한 비야디(比亞迪.BYD)가 로스앤젤레스(LA)에 북미지역 본부를 개설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 세계적으로 15만명을 고용하는 비야디는 올해 말 LA에 본부를 개설함과 동시에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30일 전했다.
비야디는 LA항구를 통해 자동차를 들여온 후 미국 전역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은 29일 재생에너지 이용을 위한 태양전지판과 배터리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디는 미국시장 진출이 초기에 성공하면 자체 유통망을 개설하고 종국적으로 미국에서 자동차와 태양전지판, 배터리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