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와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3일 포털 네이트의 게임사업 총괄 운영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3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향후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웹보드 게임 운영은 CJ인터넷이 맡는다. SK컴즈는 게임 사업을 CJ인터넷에 위임해 실적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주력사업인 검색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털 네이트에는 웹보드 게임 외에도 네이트 앱스토어 내 소셜게임, 네이트온 내 게임 채널링 등 다양한 게임이 있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게임 전문기업인 CJ인터넷의 경영노하우를 통해 네이트 게임이 전문포털 수준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