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장형덕)가 LG CNS(대표 김대훈)와 손잡고 해외 결제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비씨카드는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LG CNS는 해외 금융IT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비씨카드와 LG CNS는 해외 및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휴를 통해 △해외 결제서비스 시장 진출 △신기술 관련 사업 기회 발굴·이행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비씨카드가 제휴를 맺은 중국·미국 지역 신용카드·금융네트워크업체 CUP, DFS 등과의 비즈니스에 LG CNS의 IT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두 회사는 양측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공동 정보 수집·공유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해외 및 신사업 관련한 아이템 발굴도 병행한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의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에 LG CNS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하여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