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벡트(Bill Veghte) 옛 마이크로소프트(MS) 수석부사장이 HP의 기업용 소프트웨어사업을 맡는다고 로이터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벡트는 20년간 MS에서 ‘윈도’ 사업부문에서 일한 베테랑. 지난 1월 MS를 떠났고, 오는 17일 HP로 출근한다.
HP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부문 연 매출은 36억달러(약 4조원)대다.
앤 리버모어 HP 기업용 소프트웨어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HP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빌 벡트의 폭넓은 판매·마케팅·엔지니어링 경험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고객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