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SKT, 전세계 초등교육 확대 운동 동참

KTㆍSKT, 전세계 초등교육 확대 운동 동참

전세계 이동전화 가입자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각국 정부가 초등교육 확대하도록 촉구하는 모바일 서명운동인 ‘1골’ 캠페인에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KT(회장 이석채)이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세계축구연맹(FIFA)과 전세계 이동통신 연합체인 GSMA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보편적 초등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전세계 7200만 어린이들에 대한 각국 정부 및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모바일 서명운동이다. 이 켐페인에는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를 비롯 프랑스 지단, 이탈리아의 델 피에로, 포루투갈 유제비오 등이 동참한다.

정만원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1골 캠페인은 전세계 22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14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전례없는 규모의 모바일 공익 캠페인으로, SK텔레콤의 앞선 기술이 공익을 위해 활용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1골 캠페인과 같은 국제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시도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