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7일 자사 온라인 서비스인 배틀넷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연동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일인 7월27일부터 이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지인을 게임 친구 목록에 바로 추가할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현재 진행중인 스타크래프트2의 시범테스트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더 다양한 기능은 추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공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를 앞두고 배틀넷 서비스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프라인의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거나 이들 친구 목록을 통해 이용자 기본 정보, 접속 여부, 온라인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이 검토되고 있다.
블리자드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크래프트2를 비롯해 추후 선보일 게임들에 페이스북과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로 게임 이용자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