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의원, 국회의원 최초로 모바일 앱 공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병헌의 비타민발전소’를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등록했다.

전 의원 측은 현역 국회의원 중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록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병헌의 비타민발전소는 전 의원 소개뿐 아니라 각종 정치 관련 정보가 글과 동영상으로 들어 있다. 특히 블로그나 트위터로 바로 연결, 소통의 정치를 도모하도록 꾸며져 있다.

전병헌 의원은 “모바일 앱 등록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소통 방식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가 스마트폰을 위시한 새로운 인터넷 시대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앱은 민주주의 2.0의 다른 형태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또 일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사용해 유명세를 탔던 QR코드(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도 국내 정치인 최초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QR코드는 포스터, 리플릿, 신문, 티셔츠, 명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드 인식만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격자형 바코드다.

한편 전병헌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서울시 와이파이 특구’나 ‘오픈마켓게임법’ 같은 법안을 마련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