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쿡앤쇼 존 스트리트’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하루 유동인구가 주중 10만명, 주말 15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쇼핑몰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밀레니엄 광장과 메가박스를 비롯해 산마루길 등 주요 지역에 와이파이 존이 설치됐다.
KT는 이미 1만 6500여 곳에 구축되어 있는 실내장소 중심의 프리미엄 와이파이지역인 ‘쿡앤쇼 존’에 더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쿡앤쇼 존 스트리트’를 구축해, 실내에서 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자유롭게 스마트폰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개인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KT는 쿡앤쇼 존과 더불어 전국 랜드마크 장소, 주요 상권, 공공 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외에 쿡앤쇼 존을 지속 확대 구축해 무선데이터 시장 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