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유니온커뮤니티, 지문인식보안토큰 첫 선

 유니온커뮤니티가 IFSEC 2010에서 선보인 지문인식보안토큰.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1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규모 보안 연례행사인 IFSEC 2010에 참가, 자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한 광학식 지문인식 보안토큰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덮개를 닫으면 외부 충격에 지문인식 센서를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데다 마치 화장품 립스틱을 연상케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지문 인식 보안토큰은 반도체식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손가락을 보안토큰에 갖다댄 후 긁어내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광학식 센서의 경우 손가락을 가볍게 대기만 하면 지문을 인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회 관람객들은 전자결제시 사용하는 일회용비밀번호(OTP)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문인식 보안토큰에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버밍엄(영국)=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