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사용자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영상(www.pandora.tv/my.manstear/6832244)이 화제다. 70만원을 주고 산 휴대폰이 2년도 안 돼 고장이 났다. 휴대폰이 구식인 건 인정하지만, 고가로 구입한 만큼 최소 2년은 사용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억울한 마음에 대리점을 방문하니, 사용기간이 오래돼 무상수리는 안 되고, 수리를 원한다면 20만원을 지불하란다. “휴대폰을 하나 사는 게 낫겠다”고 큰소리치며 나오지만,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괘씸하다. 화풀이 겸 휴대폰을 장도리로 부순다. 위에서 장도리를 힘껏 내리쳤다. 바닥이 미끄러워 휴대폰은 자꾸 이리저리 튕겨간다. 휴대폰을 손으로 고정시키고 “탕탕” 다시 내려친다. 배터리와 본체, 모니터와 자판이 분리된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지 다시 한번 휴대폰을 내려친다. 결국 산산조각이 났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영상만 봐도 화가 풀린다”며 “스마트폰이 대세라지만, 피처폰의 AS서비스도 중요하다”며 공감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