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13일부터 국내 최초로 IPTV를 활용한 ‘양방향 TV전단지 서비스’를 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IPTV인 B tv의 ‘양방향 TV전단지 서비스’는 ‘TV 속 친환경 에코 전단지’라는 콘셉트로 시청자가 손쉽게 신세계 백화점에서 매주 발행하는 전단을 검색, 쇼핑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IPTV의 장점인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세한 정보전달과 주목도를 높인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B tv 메인 화면의 ‘세일&이벤트(Sale & event)’ 메뉴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이 매주 발행하는 전단을 점포별로 자동으로 업로드하며, 세일 정보, 이벤트, 상품 행사 등 신세계 백화점의 주요 행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이주식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백화점의 주고객이면서 B tv의 주시청자인 20~40대 여성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구상했다”며 “앞으로 양방향 쇼핑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 tv는 앞으로 신세계 백화점 외에도 대형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과 공동으로 TV전단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분양 정보 등 아파트 분양관련 양방향 서비스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